시민 참여의 힘: 왜 지금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중요한가

민주주의는 4년에 한 번 투표소에 들르는 행위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 예산 토론회, 공청회, 온라인 청원, 주민 발의까지 — 제도가 시민에게 열어 둔 통로는 생각보다 넓다.

문제는 통로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적고, 알더라도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데 있다.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일은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다.

해외 여러 도시가 실험한 “시민 의회” 모델은 무작위로 선정된 주민들이 숙의를 거쳐 권고안을 내는 방식이다. 전문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다.

참여하지 않은 자리는 반드시 다른 누군가의 이해관계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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